김연경 떠난 흥국생명, FA 대어 이다현 잡았다

통합우승 주역 이고은과는 재계약

본문 이미지 - 흥국생명에 입단한 이다현(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에 입단한 이다현(흥국생명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통합우승을 일군 흥국생명이 현대건설 출신 미들블로커 이다현을 FA로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한 흥국생명은 우승의 주역 이고은과도 재계약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이다현은 2019-20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후, 빠른 템포의 공격에 강한 미들블로커로 성장해 왔다. 이다현은 2021-22시즌 V리그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고 2024-25 시즌에는 블로킹과 속공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정상급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흥국생명은 '배구여제' 김연경의 은퇴로 전력 공백이 불가피했지만, FA 시장 대어로 꼽혔던 이다현을 품으며 다시 기대를 높였다.

이다현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렌다. 요시하라 감독님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 배구 인생의 세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2024-25시즌 정규리그 1위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주역이자, 베테랑 세터인 이고은과 FA 재계약을 완료했다.

이고은은 2013-14시즌 데뷔 이후 정확한 토스와 침착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리그 정상급 세터로 활약해 왔다.

토모코 감독은 "이다현은 빠른 공격 템포와 탄탄한 기본기, 이고은은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라면서 "두 선수 모두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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