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보건소는 홍역 유행국가에 방문하는 생후 6~11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홍역 가속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속접종은 불가피하게 표준접종 일정 전에 신속하게 면역을 가질 필요가 있을 때 하는 예방접종으로, 유행국가 방문 최소 2주 전에 1회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홍역은 코로나19로 인한 예방접종 감소로 현재 전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과 성인은 면역증거가 없는 경우 최소 4주 이상 간격으로 2차례(최소 1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1968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는 홍역에 대한 자연면역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 시 가속접종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역 유행국가 정보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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