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곧 입관식…23일 성베드로 대성당 운구해 신자들 조문

22일 추기경 회의서 구체적 내용 결정 후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했다. 향년 88세. 사진은 교황이 2016년 11월 1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간 일반 알현 행사 도중에 십자가를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했다. 향년 88세. 사진은 교황이 2016년 11월 1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간 일반 알현 행사 도중에 십자가를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관식이 이날 오후 8시(한국 시간 22일 오전 3시) 거행되고 시신은 23일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AF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티칸(교황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일정으로 교황의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미사 공간에서 교황의 입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티칸은 신자들의 조문을 위해 교황의 시신을 이르면 오는 23일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운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22일 추기경 회의를 거쳐 결정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교황의 입관식에 앞서 21일 오후 7시30분 성 베드로 광장에서 고위 추기경의 집전 아래 미사가 열린다.

폐렴 치료를 받던 교황은 이날 오전 7시35분 88세의 일기로 선종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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