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6일 연휴'에도 2명 중 1명 “고향 안가겠다”

집콕 하며 TV시청, 밀린 집안일…고향길은 추석 하루 전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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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민 2명 중 1명은 올해 추석이 6일간의 긴 연휴임에도 불구, 고향에 가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인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48.8%가 ‘고향 방문 예정’이라고 답한 반면 51.2%은 ‘방문 계획 없음’으로 응답했다고 24일 밝혔다. ‘고향 방문 예정’ 48.8%는 올 설 대비 1.8% 감소한 수치이다.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연휴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10명 중 3명이 ‘아직 아무 계획이 없다’(33.6%)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집에서 게임 OTT나 TV를 즐길 예정이다’가 22.2%로 나타났다. 이어 ‘밀린 집안일’(17.4%), ‘국내 여행’(15.4%). ‘해외 여행’(10.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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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향 방문 예정인 응답자들의 경우, 추석 하루 전인 9월 28일 방문 예정 비율이 33.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추석 당일(30.7%), 추석 연휴 시작 1일 전(14.3%), 추석 다음 날 연휴 기간 중(13.4%) 순으로 나타났다.

고향 방문 시 ‘가족과 함께 다녀올 예정’(53.8%), ‘최소 인원으로만 다녀올 예정’(19.0%), ‘혼자 거주하기 때문에 동행 인원과 관계없음’(18.3%), ‘이번 추석 연휴만 특별히 본인 혼자 다녀올 예정’(8.8%) 순이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늘었지만,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의 원인으로 해외여행 등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집에서 머무르며 개인적인 휴식 시간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유통업계에서도 집콕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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