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구에서 '협력의원단'을 출범한다.
당에 소속된 원내 현역 국회의원이 1명도 없는 대구에 대한 배려와 함께 열세지역 공략에 나서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대구시당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협력의원단 출범식을 연다.
대구 협력의원단장은 박주민 의원이 맡았으며, 지역구 별로 2~5명씩 원내 현역 의원이 배정됐다.
박범계(동구갑)·우원식(달서구갑, 달성군)·정청래(달성군)·조응천(수성구갑)·도종환(수성구을)·장경태(동구갑)·김두관(달서구을)·권칠승(달서구을) 의원 등이다.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은 "민주당 원외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원내 국회의원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이라며 "협력의원단 출범을 통해 대구의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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