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4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 행사에서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나는 많은 국가에 면제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 관세에 대해 "아마 앞으로 며칠 내 발표할 것이고, 4월 2일이 되면 상호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이번 주 내 자동차 관세 발표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대제철의 루이지애나 제철소 투자 계획에 "현대차가 미국에 건설하는 최초의 제철소"라면서 "조만간 앨라배마와 조지아에서 자동차 부품과 자동차 공장에 철강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 투자는 관세가 매우 강력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라면서 "현대차는 미국에서 생산해 자동차를 만들 것이며, 그 결과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현대차는 진정한 위대한 기업으로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각료 회의에선 "연준이 금리를 낮추는 것을 보고 싶다"며 "제 의견일 뿐이지만 가격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있고 곧 관세를 통해 엄청난 금액의 돈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SNS에서 "베네수엘라에서 석유와 가스를 구매하는 국가들은 미국과의 모든 거래에 25%의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고, 이날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의 중요 광물에 대한 미국-우크라이나 수익 분배 협정이 곧 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발전소 소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와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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