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가진 전화 통화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모든 에너지와 인프라에 대한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어 트럼프는 "완전한 휴전과 궁극적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이 끔찍한 전쟁의 종식을 위해 신속하게 노력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제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 전쟁은 결코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수천 명의 군인이 목숨을 잃고 있다는 사실과 푸틴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 사태의 종식을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포함해 평화 협정의 여러 요소들이 논의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은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인류를 위해 이 일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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