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은 한다면 하는 사람, 장난 아냐…최상목 부디 몸조심하길"

본문 이미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은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7년 3월 16일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설 당시 이 대표 모습. 2017.3.16/뉴스1 ⓒ News1 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은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7년 3월 16일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설 당시 이 대표 모습. 2017.3.16/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에게 부디 몸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19일 오후 SNS를 통해 "최상목 대행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몸조심하라'고 한 것을 가볍게 받아들여선 안 된다"며 "이재명 대표의 지난 선거 슬로건인 '이재명은 합니다'를 기억하면 이 위협은 장난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는 이 대표 2심판결이 탄핵보다 먼저 나올 수 있는 것에 대한 자신의 조급함을 표현하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물리적으로 위해를 가할 것처럼 경고한 것"이라며 "정말 싸가지가 없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모범이 돼야 할 최상위 공직자가 헌법재판소 판결이 났는데도 대놓고 상당 기간 헌법상 의무를 행하지 않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최상목을) 직무 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친윤, 비윤을 막론하고 일제히 "시정잡배나 할 망언" "조폭이나 쓰는 말" "내란 선동"이라며 공세를 펼쳤다.

개혁신당도 "사람의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며 공격에 가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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