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27일(현지시간) 이집트 홍해에서 관광 잠수함이 침몰해 최소 6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BBC방송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이집트 후르가다 해안에서 40여 명이 탑승한 관광 잠수함이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탑승객 가운데 29명은 구조됐지만 최소 6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4명은 중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망자 6명은 모두 외국인이다. 사망자들의 정확한 국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침몰한 잠수함의 명칭은 '신드바드'(Sindbad)로 지난 수년간 후르가다 일대에서 운항했다.
후르가다에서는 작년 11월에도 관광객을 태운 보트가 침몰해 1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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