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27일 한국의 산불 피해를 위로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서한을 통해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로 소중한 인명이 상실되고 심각한 피해가 생겼다는 소식에 대단히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와야 외무상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도 조의를 표한다"면서 "피해를 입은 이들의 회복과 피해 지역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지난 21일 영남권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은 일주일째 지속되며 피해 규모를 키우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쳤으며 고운사 등 여러 문화재가 손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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