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거대한 폭발과 함께 시리아 밤하늘이 붉게 물듭니다.
공습이 시작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거센 불기둥이 솟구칩니다. 이어 북서부 도시 하마 인근까지 이어진 공격은 마을 전체를 강하게 흔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시리아에 또 다시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이번 공격은 시리아의 군사 기반 시설을 향했는데요.
시리아 국영통신 SANA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먼저 다마스쿠스의 바르제 지역에 있는 과학 연구센터 건물을 타격했습니다.
시리아 정부 산하 연구시설이지만, 오래전부터 군사용 화학무기 개발과 연관된 핵심 거점으로 의심 받아온 곳이죠.
얼마 지나지 않아 시리아 북서부 도시 하마의 군 공항과 T-4 공군기지에도 공습이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곳에 “남아있는 군사능력”을 타격했다고 밝혔죠.
이번 공습은 활주로, 연료 저장고, 공군 기지의 레이더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리아 외무부는 이 공격으로 하마 군 공항이 완전히 파괴됐으며 군인 수십 명이 부상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시리아 공습은, 시리아를 겨냥한 동시에 튀르키예를 향한 ‘경고’의 성격도 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리가 이번 공습은 “시리아에 군사기지를 짓지 말고, 이스라엘의 활동을 방해하지 말라”는 메시지 전달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시리아 #중동전쟁
공습이 시작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거센 불기둥이 솟구칩니다. 이어 북서부 도시 하마 인근까지 이어진 공격은 마을 전체를 강하게 흔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시리아에 또 다시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이번 공격은 시리아의 군사 기반 시설을 향했는데요.
시리아 국영통신 SANA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먼저 다마스쿠스의 바르제 지역에 있는 과학 연구센터 건물을 타격했습니다.
시리아 정부 산하 연구시설이지만, 오래전부터 군사용 화학무기 개발과 연관된 핵심 거점으로 의심 받아온 곳이죠.
얼마 지나지 않아 시리아 북서부 도시 하마의 군 공항과 T-4 공군기지에도 공습이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곳에 “남아있는 군사능력”을 타격했다고 밝혔죠.
이번 공습은 활주로, 연료 저장고, 공군 기지의 레이더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리아 외무부는 이 공격으로 하마 군 공항이 완전히 파괴됐으며 군인 수십 명이 부상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시리아 공습은, 시리아를 겨냥한 동시에 튀르키예를 향한 ‘경고’의 성격도 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리가 이번 공습은 “시리아에 군사기지를 짓지 말고, 이스라엘의 활동을 방해하지 말라”는 메시지 전달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시리아 #중동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