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올해 첫 '2025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와 시가 공동 추진하는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1인당 총 150만 원으로, 75만 원씩 2회에 걸쳐 현금으로 분할 지급된다. 1차 지급은 6~7월, 2차는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조건은 △오는 21일 기준 시 주민등록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서' 소지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소득 인정액 등이다.
다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을 받은 자, 19세 미만자(2006년 4월 22일 이후 출생자), 성범죄로 인한 신상공개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21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경기민원24) 또는 방문(시청, 행정복지센터) 등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이 올해 시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지역 예술인 기대가 매우 크다"며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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