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주성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김민재가 부상으로 소집 해제됨에 따라, 김주성을 대체 발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김주성은 A매치 2경기를 소화했다. 가장 최근 출전 경기는 2023년 10월 베트남과의 평가전이다. 당시 김주성은 김민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바 있다.
소속 팀 서울에서는 이번 시즌 전 경기(5경기)에 나서고 있다.
앞서 김민재는 3월 A매치 2연전 명단에 포함됐으나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제외됐다.
한편 홍명보호는 20일 오만(고양), 25일 요르단(수원)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7·8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4시 고양 종합운동장에 소집돼 첫 담금질을 시작한다. 이날 훈련에는 김주성을 포함한 K리거 10명, 오세훈(마치다젤비아), 원두재(코르파칸), 박용우(알아인) 등 아시아에서 뛰는 선수, 소속 팀 경기를 일찍 끝낸 유럽파 오현규(헹크) 등 17명이 참석한다.
17일에는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양민혁(퀸스파크레인저스) 등 유럽파 8명이 합류하고, 18일에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3명이 추가로 소집돼 28인 완전체가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 및 기자회견을 한 뒤 20일 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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