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미국 정부가 셧다운을 피함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으로 다우가 3% 이상 급락, 2023년 이래 최악의 한 주를 기록함에 따라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후 7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41%, S&P500 선물은 0.50%, 나스닥 선물은 0.5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1.66%, S&P500은 2.13%, 나스닥은 2.61% 각각 급등했다.
그러나 이날 랠리에도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는 모두 급락했다. 다우는 3.1% 하락해 2023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S&P500과 나스닥도 모두 2% 이상 하락,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다우가 2023년 3월 이후 최악을 기록함에 따라 미국증시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관세 폭탄으로 주식시장이 약세장으로 바뀔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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