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휠윈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가 된 김효주는 릴리아 부(미국)와의 연장 승부 끝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3년 10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를 끝으로 우승 소식이 없었던 김효주는 17개월 만에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김효주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릴리아 부(미국)에 4타 뒤진 상태에서 마지막 날을 맞았는데, 초반부터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김효주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릴리아 부(미국)에 4타 뒤진 상태에서 마지막 날을 맞았는데, 초반부터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갓다.
경쟁자 릴리아 부와 함께 연장에 돌입한 김효주는 김효주는 버디에 성공했고, 부는 파에 그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김효주는 경기 후 "오늘 감이 나쁘지 않았다. 캐디와 차근차근 버디를 잡자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겨울에 열심히 훈련했는데 올 시즌 빨리 우승해서 좋다"고 환하게 웃음지었다.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