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체육회 신임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에 이영진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64)이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영진 전 헌재 재판관을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데 동의했다.
김병철 위원장의 뒤를 잇게 된 이영진 신임 스포츠공정위원장은 위촉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영진 신임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22기로, 청주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2018년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임명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맡아 6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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