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습격' 앞두고 대응방안 모색…"친환경 관리방안 찾는다"

본문 이미지 - 일명 '러브버그'로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수도권 도심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일명 '러브버그'로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수도권 도심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1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후생동 강당에서 '2025 서울시-국립생물자원관 대발생 곤충 공동 대응 전략 학술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곤충과 도시 생태계: 공존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최근 수도권 도심에서 잦아지는 곤충 대량 발생 문제에 대응해 친환경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지난해 서울시에 접수된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9296건으로, 2022년 4418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은 곤충 대량 발생의 원인을 분석하고, 친환경적인 공동 대응 전략을 제안한다. 김동건 삼육대 교수는 '동양하루살이 현황 및 관리 전략' 발표를 통해 서울 도심에서 반복되는 동양하루살이의 생태적 특성을 설명하고, 청색광 제거 LED 조명 및 부유식 트랩을 활용한 유입 저감 방안을 제시한다. 신승관 서울대 교수는 '붉은등우단털파리 현황 및 관리전략'을 통해 여름철 도심 대량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생태적 특성에 맞춘 관리 방안을 설명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대발생 곤충도 도시 생태계의 일부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친환경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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