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사학진흥재단은 대학생 주거 안정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공동캠퍼스에 행복기숙사를 건립하고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공공캠퍼스 행복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 5189㎡ 규모다. 한밭대, 충북대, 서울대 등 세종공동캠퍼스 소속 학생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독립생활공간 배치에 대한 권고를 적극 반영해 전부 1인실과 공유형 1인실로 구성했다. 기숙사비는 1인실 월 45만 5000원, 공유형 1인실 월 32만 5000원으로 주변 원룸 시세보다 약 25% 저렴하다.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는 독립된 생활공간을 선호하는 MZ 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최초의 행복기숙사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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