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벚꽃축제 축소…대형 산불 감안"
강원 강릉시가 영남권 초대형 산불 상황 등을 감안해 지역 내 벚꽃 축제 행사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시에 따르면 김홍규 강릉시장은 28일 오후 벚꽃축제 위원회, 시민단체 및 관할 읍면 동장과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관계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벚꽃축제 기간 예정했던 축하 행사와 공연을 취소하고, 기타 프로그램은 최소한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강릉시가 전했다.강릉은 지난 2023년 대형산불 피해를 경험했다. 이에 시와 관계자들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