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4대 전략, 10대 중점과제, 51개 사업에 1400억 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현장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위해 '충북 제조 AI 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도전한다.
'로봇 플래그십 지역거점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과 연계한 특화 로봇 테스트베드도 조성한다.
AI 기반의 로봇과 장비를 결합한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 사업은 올해 4개로 확대한다. 도내 제조기업의 AI 기술 도입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기업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통해 연간 제조 생산성 20% 향상과 제품 불량률 40% 감소, 생산라인 효율성 30% 향상 등 제조 현장의 혁신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꼭 필요한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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