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됐다는 김계리 "날 탄핵 못해 안타깝냐…내가 정청래 '쳐다봤다'? 불쾌"

본문 이미지 -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김계리 변호사가 정청래 국회 측 소추단장 기자회견 장소를 지나쳐 헌법재판소에 들어서고 있는 장면에 대해 지난 19일 JTBC는 "쳐다보기까지 하고 있다, 계몽된 사람들만 가질 수 있는 표정"이라고 해석했다. (JTBC 갈무리) ⓒ 뉴스1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김계리 변호사가 정청래 국회 측 소추단장 기자회견 장소를 지나쳐 헌법재판소에 들어서고 있는 장면에 대해 지난 19일 JTBC는 "쳐다보기까지 하고 있다, 계몽된 사람들만 가질 수 있는 표정"이라고 해석했다. (JTBC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김계리 변호사(41· 사법연수원 42기)가 진보세력이 자신에 대해 생트집 잡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2월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11차 변론기일에서 "저는 계몽되었습니다"고 발언해 큰 화제를 모았던 김 변호사는 20일 SNS를 통해 진보 진영이 지난 18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첫 변론을 방청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들어가는 장면을 왜곡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그 예로 전날 모 종편방송 보도 내용을 소개했다.

종편 방송은 김 변호사 모습에 대해 "헌재 입장 때와 비슷한 표정", "계몽된 사람들만 가질 수 있는 표정", "알쏭달쏭하고 미묘한 표정", "시니컬한 표정" ,"아예 지나가면서 쳐다보기까지"라고 표현했다.

김 변호사는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제가 헌재로 들어가는 길에 (국회 측 소추단장인) 정청래가 있었을 뿐으로 전 '쳐다보기까지'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설령 제가 쳐다봤다 한들 그게 '쳐다보기까지 했다'고 할 일이냐"고 왜곡이 심하다고 불편해했다.

그러면서 김 변호사는 "박 법무장관은 째려봐서 탄핵시켰는데 저는 고위 공직자가 아니라 탄핵 못 시켜 안타깝겠다"고 민주당과 진보 진영을 싸잡아 비판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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