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우리은행 골드바 판매 재개…'1억7000만원' 1㎏짜리만 판다

4월부터 골드바 판매 재개하기로
1·10·100g 및 실버바는 계속 중단

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골드바 광고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5.4.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골드바 광고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5.4.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1일부터 1㎏ 중량의 골드바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은행은 2월 18일부터, 우리은행은 2월 14일부터 각각 골드바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번에 판매가 재개되는 상품은 1㎏ 중량에 한정돼 있다. 이날 한국금거래소 종가 기준 1㎏ 중량은 1억4939만 원이며, 골드바 형태로는 약 1억7000만 원에 팔리고 있다.

1g, 10g, 100g 등의 제품 판매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두 은행의 경우 실버바 판매도 중단된 상태다.

한편 신한·하나·NH농협은행은 금값 급등으로 골드바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때 판매가 지연되긴 했지만, 중단은 되지 않았다. 다만 하나은행은 1㎏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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