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레이더 여단', 올해 말 한국에…트럼프 출범 후 첫 배치

기동성 뛰어난 스트라이커 장갑차 부대…올해 말 한국 도착

20일 오전 경기 연천군 임진강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미군 스트라이커 화생방 장갑차가 부교 위를 지나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0일 오전 경기 연천군 임진강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미군 스트라이커 화생방 장갑차가 부교 위를 지나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미 국방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주한미군 순환 배치 일정을 공개했다.

미 육군은 미 4사단 제1스트라이커 전투여단(SBCT)이 올해 말 한국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 여단은 지난해 10월 한국에 순환 배치된 미 2사단 제1스트라이커 전투여단을 대신하게 된다.

'레이더(Raider) 여단'으로 불리는 미 4사단 제1스트라이커 전투여단은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 카슨 기지에 주둔하고 있으며, 올해 말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여단을 이끄는 앤서니 켈러 대령은 "한미동맹 강화 및 전투 병력을 유지하기 위한 파병"이라며 "치명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을 동맹국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미 육군은 한미 안보 동맹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22년부터 기존에 순환 배치했던 기갑여단전투단(ABCT) 대신 SBCT를 9개월마다 순환 배치 중이다.

SBCT는 4400명 상당의 병력과 스트라이커 장갑차 300여 대로 구성되며, 기동성이 뛰어난 스트라이커 차륜형 장갑차를 주력 무기로 사용한다. 현재 미 육군은 스트라이커 여단 9개를 운용 중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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