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일 오후 3시 41분쯤 부산 사상구 엄궁동 승학산 3~4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 중턱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02명과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36대를 투입하고 산림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불은 신고 접수 1시간 5분 뒤인 오후 4시 46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 관계자는 "담뱃불에 의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사항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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