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수험생 가처분 받았지만 '재시험' 대학 자율로…해법 요연
법원이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의 효력을 중지하면서 학교와 수험생 모두 혼란에 빠졌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자칫 1번의 수시 기회를 날리게 되고 대학 역시 신입생 선발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수험생들이 요구하는 재시험에 대해서는 법원이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하지만 수능 직후 논술, 면접 등 타 대학의 수시 전형 일정들이 맞물려 있어 재시험 일정을 연세대가 단독으로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 이번 집단 소송은 지난달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