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탄핵 선고기일 지정에 "尹·이재명 승복해야"

"헌재 선고 끝이 아닌 시작…여야 불문 모두 결정 수용해야"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의 모습.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4.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의 모습.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4.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개혁신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오는 4일로 정해진 것에 "결과가 기대와 다르더라도 여야를 불문하고 모두가 헌재의 결정을 온전히 수용하고 즉각 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사태를 촉발한 직접적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이고, 지난 3년간 자신의 사법적 방탄에 정치를 악용한 이재명 대표 역시 국민 앞에 승복하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헌재의 선고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판결 후 갈등과 분열이 우리 사회를 다시 뒤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민주공화국의 헌법 정신을 수호하는 마지막 보루로서 헌재는 단호하고도 명료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며 "재판관들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배제하고,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결과를 선고한다고 공지했다.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지 111일, 헌재의 탄핵심판 변론 절차가 종결된 지 38일 만이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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