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정부 의료개혁에 반발 중인 의대생을 겨냥해 "공부할 의지가 없다면 정부와 학교는 진짜 공부하려는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자리를 비울 사람은 비우는 게 맞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제적 대신 유급으로 계속 드러눕겠다는 자에게 진료받고 싶은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대 의대 학생회는 휴학생 복귀 데드라인인 이날 전교생 등록 결정을 내렸다.
학생회는 '미등록 휴학'을 통한 투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등록 후 투쟁으로 방향을 바꿨다.
연세대 의대생들도 기존 미등록 휴학에서 등록 후 휴학으로 대응 지침을 바꾼 상태다.
다만 전국 40개 의대 학생대표가 모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두 대학을 비판하며 미등록 휴학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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