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도시정부, 기관,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제3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2023년 제정한 국제 시상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기술 기반 혁신정책 등 스마트도시 발전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프로젝트 부문(사람 중심 8개, 기술 혁신 8개) △리더십 부문 2개 △특별상 부문 3개로 총 21개다.
사람 중심 분야는 고령층,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정책과 서비스를, 기술 혁신 분야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도시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프로젝트 개요, 자금조달, 기술개발 및 적용 방식, 성과 등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공모 마감일은 오는 5월 30일이다.
심사는 WeGO가 구성한 국내외 스마트도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진행하며, 6~7월 중 대면회의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확정한다.
시상식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와 연계하여 열린다. 수상자는 SLW 전시 부스 참여, 역량강화 연수과정 등 다양한 홍보와 지원 기회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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