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3월 마지막 주말과 휴일 충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윤석열 퇴진을 위한 충북대학교 학생공동행동 등 전국 29개 대학생단체는 30일 충북대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반민주적 위법 행위"라며 "헌법재판소는 즉각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날 충북도청 앞에서는 충북비상시국회의의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와 청주세이브코리아의 탄핵 기각 집회가 각각 열렸다.
시국회의는 "헌재의 오랜 침묵에 정부 공백에 따른 민생은 파탄 상태"라며 "선고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세이브코리아는 "헌법재판관 3인이 기각또는 각하를 주장해 선고가 늦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양심과 법리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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