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출간되자마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7일 교보문고의 최신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4월 9~15일)에 따르면 15일 정식 출간된 이재명 후보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단숨에 정상을 올랐다. 이 후보 및 대선 정국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이 책은 이 후보의 인생과 정치 철학을 담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인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 선고 결정문'은 종합 3위에 올랐다. 또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김장하 장학생'으로서 발언한 장면이 회자되면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도 화제가 된 가운데, 이 작품의 취재 과정과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줬으면 그만이지' 역시 종합 8위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직전 주 1위였던 김영하의 에세이집 '단 한 번의 삶'은 2위, 이선 몰릭의 '듀얼 브레인'은 4위, 양귀자의 소설 '모순'은 5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강의 작품은 10위권 내 2권을 진입시켜 노벨상의 식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소설 '소년이 온다'는 6위, '작별하지 않는다'는 9위를 각각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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