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당일 충북서 대규모 찬반 집회 예고

충북비상시국회의 충북도청…범보수시민연합 청주 메가폴리스

본문 이미지 - 자료사진/뉴스1
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확정하면서 충북시민사회단체가 선고 당일 일제히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1일 충북경찰청과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충북비상시국회의는 선고 당일인 이달 4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 집결해 헌재 선고 생중계를 지켜볼 예정이다.

선고가 끝난 뒤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집회는 오후 6시 이후 진행할 계획이다.

집회 뒤에는 청주대교~성안길~육거리 등 코스를 행진한다. 집회 신고 인원은 1000명이다. 경찰은 진행 방향에 따라 2개 차로를 막고 차량을 통제한다.

범보수시민연합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가경동 메가폴리스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연다. 이들도 탄핵 선고 과정을 생중계로 시청한 뒤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집회 이후에는 산업단지 육거리까지 이동하는 도보 행진을 진행하고, 승용차 20대를 이용해 청주 시내를 순회하는 '퍼레이드'도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청주 도심 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통제와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aguar97@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