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미분양 악재 견딘 ‘삼부르네상스’ 춘천 실거래 2위 등극

학세권 품은 춘천 첫 전 가구 테라스…GTX+제2경춘 호재도

본문 이미지 -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 테라스 전경./뉴스1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 테라스 전경./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춘천시 첫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로 건설된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 테라스’가 도내 미분양 악재 속에서도 시내 최고가 단지 중 하나로 평가를 받으며 개발 호재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10일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아실’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춘천 아파트 최고가 상위 1~3위는 △1위 온의롯데캐슬스카이클래스(공급기준 201㎡‧12층, 4월 계약‧9억5000만 원) △2위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공급기준 155㎡‧3층, 1월 계약‧9억2073만 원) △3위 춘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160㎡·14층, 3월 계약‧8억6000만 원)이다.

특히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 테라스의 경우, 당초 분양 가격이 8억 대였던 점과 비교해 볼 때,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거래 가치는 여전히 고가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분양 주택 수가 지난 2월에만 4557가구로 기록되는 등 지역 내 전반적인 분양 악재가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 테라스는 지역 개발 호재와 함께 춘천 첫 전 가구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라는 이점을 내세워 시내 상위권의 거래 가치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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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부르네상스 더 테라스 전경./뉴스1

전 가구 테라스 및 복층 등 차별화된 설계는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 입주자는 “도심에서 일반 아파트처럼 편안한 생활을 하면서도 1, 2층 테라스가 넓어 단독주택 마당을 이용하는 것 같은 장점이 있다”고 했다.

지역 주요 개발 호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춘천 연장 △제 2경춘국도 △동서고속철도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도보 기준 약 5분 거리에 남춘천초·중학교가 자리 잡고 있는 ‘학세권’이란 평가도 있다.

봄내산업개발 확인결과, 작년 12월 지하 1층‧지상 4층 5개 동(전용면적 기준 84~140㎡) 99가구 규모로 조성된 이 단지의 현재 분양률은 92%이며, 최근 입주가 시작되면서 입주율은 이달 말까지 60% 후반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얼마 전 하자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으나 정상적인 현상을 오인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여러 해프닝이 있었는데, 이런 문제가 해소되며 거래가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춘천에서 테라스 형태의 공동주택을 건축하려면 건축비만 3.3㎡(평)당 2000만원에 달할 수 있다. 업계에선 가격 경쟁력으로 볼 때 춘천에서 다시 지을 수 없는 공동주택 단지로 남을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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