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역 군 장병과 가족의 평생학습 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전날 지역 주둔 4개 군부대, 한라대와 '군 장병 및 가족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당시 옛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지상작전사령부의 전신)와의 협약을 통해 군 장병 및 가족 평생학습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 대상 군부대가 늘고, 지원 범위도 군무원까지 넓히게 됐단 게 시의 설명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자체·학교·군대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시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 장병 및 가족들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에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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