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다음 달부터 희망택시 거점 지정 해제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시청.(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다음 달부터 희망택시 운영 방식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 2014년 도입된 교통 서비스다. 현재 7개 면·동 31개 마을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희망택시 승·하차 지점 변경이다. 기존에 희망택시는 지정된 마을집결지에서 시내 거점지로만 운행했다.

마을 주민들은 희망택시 이용에 대해 만족했으나, 거점 운행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시는 법적 검토와 택시 업계와의 충분한 협의 끝에 거점 운행 방식을 해지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시내 목적지까지 운행하기로 했다.

희망택시 이용 가능 횟수는 가구별 월 편도 4회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배차요청을 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배차시간 외 이용자 및 일요일·공휴일 이용자는 배차요청 가능 시간에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인원에 상관없이 현금 1000원을 내고 희망택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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