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 가구를 돌보는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 및 1인 가구 등 돌봄 필요 가구에 집배원이 직접 방문(생필품 배송 등)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포착 시 비상 연락망을 통해 남원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남원시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2600여회의 안부 살핌, 500여건의 방문 상담, 90여건의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했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시와 남원우체국은 지난 8일 사업 전반의 점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것은 남원시 복지 정책에 대한 신뢰와 성과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