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최영일 전북자치도 순창군수는 23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촉구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부인재원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활동이다. 최영일 군수는 심민 임실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순창군은 '정주 인구 증대'를 민선 8기 군정 목표로 삼고 있다. 핵심 공약사업으로 청년 근로자 종자통장 지원, 농촌유학 확대, 대학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실질적 정책 효과도 거두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해 말 기준 전북자치도 내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인구 문제는 한 사람, 한 지역, 한 세대만의 책임이 아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와 경제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보편적 복지 확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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