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일교차가 큰 봄철 환절기를 맞아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고창군 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 등에 감염예방수칙 안내 및 손소독티슈,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터미널, 축제장 등 캠페인을 통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감염증 등이 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며, 살모넬라 감염증의 경우 위장염 또는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의 하나로 덜 익힌 달걀, 오염된 물과 음식, 오염된 가금류를 섭취할 경우 감염된다.
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조리 및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사전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며 “올바른 손씻기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음식물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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