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문화원은 정기총회를 열고 박정우 제21대 문화원장을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결산 승인과 2025년도 예산안, 임실문화원 임원 선출에 관한 규정 개정 및 회원 회비 인상의 건 등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신임 박정우 원장은 2023년 부원장으로 권한대행을 맡아 왔으며, 이날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해 임기 4년간을 수행하게 됐다.
박 원장은 지난해 임실문화원 60주년 기념 ‘임실문화원 60년사’를 발간했고, 어린이를 위한 ‘꿈의 사물놀이단’ 창단과 어르신 행복나눔 사업 등을 수행했다.
또 국비와 군비 등 연간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소년을 대상으로‘꿈의 오케스트라’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박정우 문화원장은“이번 선거를 계기로 임실문화원 회원 가족들이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 발굴, 숨어있는 향토 문화를 연구해 임실의 보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이진관 부군수는“임실문화원 발전에 앞장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오늘 선거를 통해 임실문화원이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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