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우체국 옆 공터 매입…로컬푸드직매장·농촌협약센터 조성

본문 이미지 -  고창군 로컬푸드직매장·농촌협약센터 사업대상지(고창군 제공)2024.12.27/뉴스1
고창군 로컬푸드직매장·농촌협약센터 사업대상지(고창군 제공)2024.12.27/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고창우체국 옆 기획재정부 소유의 토지(3105㎡)를 매입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중요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고창읍 핵심지역에 자리 잡고 있었지만, 기재부 소유로 지난 26년간 공터로 남아있었다.

이에 고창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간’ 사업계획을 세우고, 올해에만 3차례가 넘는 기재부 방문 등 끈질긴 설득 끝에 매입을 성사시켰다.

이에 따라 고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과 ‘농촌협약센터’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

대지 3105㎡, 연면적 1500㎡,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2층에는 보육센터, 청소년·청년 문화공간, 다목적실, 3층 협약센터사무실, 대회의실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내 중·소·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창출 기회 제공의 방안으로 제시되어 왔다.

이와 함께 고창군 13개 지역에서 이뤄지는 437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사업을 총괄 조정하는 농촌협약거점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직매장과 협약센터가 들어서면 읍·면 소재지와 각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군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와 도시발전을 위해 방치되고 있는 곳곳의 공간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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