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늘봄학교'에 양질의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전북농업기술원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북 익산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엔 민완성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과 권택 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엔 △농촌 체험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학교 안팎 농촌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홍보 △농촌 체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등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주·익산지역의 4개 초등학교에서 농촌진흥청 인증 교육농장 농촌 체험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증 치유·도시농업 등 늘봄학교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다.
이 사업 실행을 위해 전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전주시농업기술센터와, 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환경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농촌 체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 기관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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