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 사업장(생산·제조 기반)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답례품을 생산·제조해 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지역특산품), 가공식품·제조품(가공식품, 공예품 등), 관광·서비스(입장권, 체험권 등)이다.
업체는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답례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선정기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업체는 다음 달 1일부터 답례품을 공급한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답례품은 대저 짭짤이토마토,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뷔페 이용권,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어묵, 고등어, 소고기·돼지고기, 홍삼, 해물탕, 명란, 커피 등 지역특산품과 관광·서비스 이용권 등 42개 공급업체의 29개 품목(103개 상품)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제출서류를 지참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 자치행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그 혜택으로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으며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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