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연수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관광버스를 들이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A 씨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50분께 인천 연수구 선학동 인천도시철도 1호선 문학경기장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몰다가 주차돼 있는 관광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사고로 인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A 씨를 조사한 뒤 정확한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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