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옹진군이 연평도와 인근 도서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운반할 차도선 '옹진청정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취항식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의명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옹진청정호는 총 만재 210톤급으로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엔진과 폐기물 운반을 위한 크레인 및 부선이 탑재돼 있다. '
이 선박은 연평, 덕적, 자월, 영흥도 등지를 순회하며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옹진해운은 10개월간 옹진청정호를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문 군수는 "옹진청정호 운항으로 각 도서 해안 쓰레기를 수거해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옹진의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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