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2025년 2월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전월 대비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2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0%로, 전월(-0.23%)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연수구(-0.33%), 계양구(-0.31%), 서구(-0.27%) 등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13%로, 전월(-0.15%) 대비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연수구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서구(-0.36%), 중구(-0.29%), 미추홀구(-0.13%) 등은 하락했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0.24%로, 전월(0.32%)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남동구(0.42%), 계양구(0.34%), 서구(0.33%) 등이 상승했다.

토지거래량은 2024년 12월 10,091필지에서 2025년 1월 6096필지로 대폭 감소했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미추홀구(1260필지)로 나타났다.
이철 도시계획국장은 "매수 심리 위축과 입주 물량 증가로 매매·전세가격이 하락했다"며 "특히 매매가격은 연수구·계양구·서구, 전세가격은 서구·중구·미추홀구·남동구에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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