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주담대 속속 완화…신한·우리銀, 만기 30년→40년(종합)

수도권은 최장 30년 만기 유지

31일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1.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31일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1.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김근욱 기자 = 신한·우리은행이 비수도권 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만기를 10년 더 늘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이외 지역의 주담대 최장 대출 기간을 기존 30년에서 40년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다만 수도권 지역의 대출 기간은 최장 30년으로 유지한다.

'우리WON주택대출 갈아타기'는 지역 관계없이 40년까지 취급한다. 다만 대환 대상 대출의 '최초 약정기간' 내에서만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유주택자의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취급을 재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유주택자의 수도권 주담대 및 전세대출 취급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20일부터 수도권 외 주담대에 한정해 대출 기간을 30년에서 40년으로 늘렸다. 대환 대상 대출의 경우 우리은행과 같이 '최초 약정기간' 내에서만 갈아탈 수 있다.

한편 은행권은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주담대 금리를 속속 내리고 있다.

하나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대면 주담대 상품(혼합형) 가산금리를 0.15%포인트(p) 인하한다. 농협은행도 이날부터 비대면 주담대 상품 금리를 0.2%p 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5년 변동 주기형 주담대 가산금리를 0.25%p 인하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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