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제주 4·3, 그분들이 바라던 세상 만들 것"

본문 이미지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페이스북 내용.(페이스북 캡처)/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페이스북 내용.(페이스북 캡처)/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올해로 제77주년을 맞은 '제주 4·3'과 관련해 "그분들이 바라던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 시장은 3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주의 봄은 늘 아픔을 품고 찾아온다. 꽃이 피고 바람이 불어도, 그날의 울음과 신음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있다"며 "이름조차 부를 수 없었던 수많은 이들의 희생, 그 억울함을 우리는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이 가려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또렷이 떠오르는 것은 결코 지울 수 없는 역사"라며 "하지만 4·3은 아픔에서 머물지 않는다. 그날의 희생이 오늘의 평화를 만들었듯, 우리는 기억을 넘어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잊지 않겠다. 그분들이 바라던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제주 4·3은 1947년 3월1일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1954년 9월21일 한라산 금족(禁足) 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에서 주민 1만4822명(2024년 3월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위원회' 집계 기준)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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