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고용주인 매형과 퇴직금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A 씨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2시 56분께 매형 B 씨(60대)가 운영하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음식점에서 B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범행으로 복부에 자상을 입은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B 씨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음식점엔 두 사람을 제외한 다른 인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 씨 음식점에서 직원으로 일해 온 A 씨는 퇴직금 문제로 B 씨와 다투다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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