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상대로 청소비를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 재지정 평가에 따른 영업자 부담을 줄이고 위생 등급 재지정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중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이면서 신청일 기준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곳이다.
시는 총 1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주방시설, 후드, 환풍기, 바닥, 벽 등 청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선삼준 시 위생자원과장은 "위생수준 향상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