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의료인력 수급추계위 법안 국회 복지위 통과 환영

본문 이미지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회 대토론회 및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4/뉴스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회 대토론회 및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4/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의료대란이 장기적 국면으로 접어들며 국민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안이 통과되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운영되면 중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적정 의사인력의 규모를 합리적으로 추계하고 조정하는 절차를 잘 마련해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2027년 의대정원부터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서 의대 정원 총량에 대한 대책과 함께, 의사인력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단위 수급추계가 심의사항으로 다뤄진다"며 의대가 없는 전남에 의대가 신설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전남도는 앞으로도 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개정안이 본회의를 신속히 통과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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