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서해수호 55 영웅’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다.
20일 국립대전현충원에 따르면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전 현충원 내 보훈동산에서 서해수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걷기 대회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등록 및 해군본부 홍보대 공연, 개회식, 해군본부 의장대 의장 시범과 출발 세레머니, 전사자 묘역 참배 및 걷기 순으로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서해수호 55 용사를 상징하는 약 5.5㎞ 구간으로 이동 중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을 비롯해 천안함 46용사 묘역 및 한주호 준위 묘소,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묘역 등 3차례 참배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해군본부 소속 군악의장대 공연과 국군간호사관생도 20명이 기수단으로 참가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걷기대회는 별도의 신청이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확인을 원하는 참가자의 경우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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